사단은 16일 “전차대대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포항 수성사격장 일대에서 전개한 전술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며 “이를 통해 중대급 직책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장병 70여 명과 K1 전차 13대, K200A1 장갑차 등이 투입됐다. 훈련은 야지(野地)·야간 단차 전술기동, 전장 상황별 대응 실사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를 가정한 전술상황조치 훈련을 병행해 사격지휘·통제 능력을 끌어올리고, 승무원 개개인의 임무와 역할을 숙달했다.
전술기동으로 사격장에 도착한 전차대대는 비사격 절차 숙달, 영점사격, 단차별 기동사격, 적 장애물지대 극복 및 소대별 전투대형 기동사격, 야간 기동 및 표적탐지, 기관총 실사격을 숨돌릴 틈 없이 진행해 일발필중의 사격능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