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미래 해병대 발전 방안과 병영문화 혁신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 전문가의 식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병대사령부는 제4기 자문위원회를 기획·홍보·병영문화 혁신 3개 분과 25명으로 구성했다.
기획분과에는 홍두승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태우 전(前) 통일연구원장, 이춘근 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 등 9명이 위촉됐다.
홍보분과에는 정순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자문위원과 이준희 한국일보 주필을 포함한 10명이, 병영문화 혁신분과에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과 김행 전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등 6명이 위촉됐다.
전 사령관은 “해병대가 추진하는 다방면의 정책과 전략적 비전의 완전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충고와 조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해병대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과 적극적인 자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