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보병 초급반 365기 실전 상황 가정 종합전술훈련

by 운영자 posted Sep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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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초급반.jpg

해병대 교훈단 보병 초급반 365기 교육생들이 분대 지휘통솔능력 구비를 위한 종합전술훈련에서 주간 공격·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성 상병


 

해병대 초급 부사관들이 실제 전장 상황을 가정한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분대장 지휘통솔 능력을 키웠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17일 “보병 초급반 365기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2박3일간의 종합전술훈련이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야전에서 분대장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군 9명을 포함한 보병 초급반 365기 교육생들은 분대 전투 지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주·야간 구분 없이 훈련에 몰두했다.

출전준비태세 점검으로 문을 연 훈련은 집결지 점령, 야간 공격·방어 준비 및 작전행동, 주·야간 공격·방어, 종합 사후강평에 이르기까지 숨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특히 공격·방어 훈련 땐 제대를 4개 분대로 구분해 3개 분대는 공격(돌파·돌격·지원제대), 1개 분대는 방어를 전담하는 쌍방훈련으로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교훈단 전술학처장과 공격·방어교관이 소대장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전장 상황에 입각한 분대 명령 하달 및 분대장 지휘 능력을 평가했다.

훈련을 총괄한 정도엽(소령) 전술1학처장은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교육생들이 소부대 전투지휘 능력을 완벽히 갖췄다”면서 “앞으로도 전장의 최선봉에서 적과 싸워 이기는 초급부사관 양성에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