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인권교관 보수교육·경연대회

by 운영자 posted Oct 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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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병대사령부에서 열린 ‘인권교관 보수교육 및 경연대회’에 참가한 인권교관이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공>



해병대사령부가 장병 인권 개선과 존중받는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대는 25~27일 사흘간 해군·해병대 인권교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 및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부대별 인권교관은 2014년 국방인권정책 시행에 따라 대대급 제대에서 2명씩 임명하며, 이들은 소속부대 인권분야를 관리·감독하는 한편 장병들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정례적으로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병대 인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와 ‘공무원보다 직업군인이 좋은 33가지 이유’ 저자 김동석 준위 초청 특별강의를 비롯해 인권교관 12명이 발표자로 나선 인권교육 경연대회, 해병대사령부 법무실장과 인권과장의 인권 관련 법령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관한 부대 법무실장 고민숙 중령은 “장병들에 대한 인격존중과 인권의식은 부대 전투력 유지에 필수 요소”라며 “각 부대 인권교관들을 통해 병영 내 인권이 창끝부대까지 살아 숨 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