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병연대, 대대급 전술훈련

by 운영자 posted Nov 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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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급 전술훈련에 참가한 해병대1사단 K-55 자주포가 목표물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태영 중위(진)

 

 

해병대1사단이 강도 높은 전술훈련으로 작전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단은 예하 전 포병대대를 투입한 가운데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대대급 전술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투임무 위주의 화력지원 능력과 야간 전투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장병 1300여 명과 K-55 자주포 60여 문, KH-179 견인포 20여 문, 10톤 구난차, 사격지휘소(FDC) 장갑차 등 30종 700여 점의 장비가 참가했다.

포병 전술능력에 중점을 둔 훈련은 제대별 계획사격절차 숙달 및 대대 통합 방어, 적 공격 양상에 따른 상황별 조치, 주야간 전개, 탄약 재보급, 실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야시 장비 및 장애물을 활용한 야간 전투능력 강화, 수동식 사격, 화생방 보호의 착용하 임무수행, 개인·장비 제독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성과를 높이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각급 부대는 훈련 전·중·후 안전 및 위험예지 교육, 장비 점검, 과제별 시범식 교육, 지휘관 정신교육 등으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사전 지역주민 협조를 통해 대민피해를 원천 차단했다.

이상호(대령) 포병연대장은 “실전적인 훈련으로 지휘관 중심의 전술상황 조치 능력을 숙달하고, 신속·정확한 화력지원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며 “완벽한 전투준비와 혁신적인 교육훈련으로 해병대1사단이 명실상부한 공세부대라는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