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포장·정비기술 교육

해병대 교육훈련단 낙하산 포장·정비요원 양성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주 낙하산 포장을 숙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은 지난달 13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예하 공수교육대에서 낙하산 포장·정비요원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낙하산 명칭, 구조, 제원, 주·예비 낙하산 포장능력과 정비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교육생들은 168시간의 교육과정 동안 1단계 ‘정확히 펴기’부터 11단계 ‘낙하산 포장 검사’까지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4주차에는 교육생 본인이 포장한 낙하산을 직접 매고 자격 강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낙하산 포장·정비교육 담당 김경환 상사는 “낙하산을 생명줄로 생각하며 상륙하는 전우의 목숨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전문요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부대별 정기 강하훈련 때 낙하산 포장·정비 임무를 담당하며, 주기적으로 교훈단 공수교육대에 파견돼 수준 유지 교육을 받게 된다. <국방일보 송하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