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관, 혹한기 연평부대 현장지도…교육실태 점검·장병 격려

by 운영자 posted Feb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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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_연평부대.jpg

전진구(앞줄 가운데) 해병대사령관이 연평부대 해안 소초 요새화진지에서 세부 전투수행방안에 대해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지난 2일, 서해 최전방 연평부대를 방문해 혹한 속에서도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2018년도 해병대 교육훈련 상태를 점검했다.


전 사령관은 연평부대장으로부터 혹한기 개인 및 부대 방한 대책, 동계 장비 및 시설물 운용 등 부대의 월동 대비책을 보고받았다. 이후 전방 숙영지, 경계근무 초소와 진지들을 일일이 둘러보면서 현장을 확인했다.

전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교육하면서 “동계작전의 핵심은 따뜻한 의식주, 혹한기 극복을 위한 전투체력, 장비의 100% 기능 발휘”라고 강조하며 “동계기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부대를 지휘·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숙영지 최고 선임병과 후임병에게 사령관 추천 인문학 도서를 선물하고 장병들에게 격려 카드와 함께 선물을 직접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