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진해지역 주둔 해병대 현장지도

by 운영자 posted Mar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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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13일 해군진기사 육상경비대대를 순시해 기지 방호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원들에게 정신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보훈 하사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13일 해군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 육상경비대대와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찾아 군항 및 주요 시설 방호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해병대원들을 격려했다.

진해는 1949년 4월 15일 해병대가 창설된 지역이다. 전 사령관이 순시한 진기사 육상경비대대는 1950년 12월 해병대사령부 직할 진해 막사로 창설돼 해병대 제6대대, 진해경비대, 진기사 육상경비대대로 증·개편됐다. 또 진기사 육상경비대대 임무를 지원하고, 유사시 진해지역 방호를 위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병력이 순환 배치되고 있다.

전 사령관은 육상경비대대장과 신속기동부대 중대장으로부터 작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해군·해병대가 함께 근무하고 생활하는 시설 및 교육훈련장 등을 둘러봤다.

전 사령관은 “이곳 진해는 해병대가 창설된 곳으로 해병대 뿌리와 같은 지역”이라며 “해병대의 역사가 시작된 이곳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해는 해병대 상륙작전이 시작되는 주요 군항과 국가 주요 시설이 산재해 있다”며 “기지 방호 임무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완벽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