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포항시 칠포사격장에서통합 대공사격 훈련2018. 03. 14 17:10 입력

by 운영자 posted Mar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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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14일 경북 포항시 칠포사격장에서 방공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대공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노푸름 하사



해병대1사단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방공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 사단은 13·14일 경북 포항시 칠포사격장에서 통합 대공사격 훈련을 했다.

방공작전 대비태세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에는 보병·포병연대 및 직할부대 장병 250여 명이 참가했다.

또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 20㎜ 견인 발칸포, 개인·공용 화기 등이 동원됐다. 이와 함께 소형 대공표적기(RC-MAT)를 적 무인항공기로 묘사함으로써 실전성을 더했다.

훈련은 반별 대공표적 추적, 부대별 통합 대공사격술 숙달,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피아(彼我) 항공기 식별, 화망(火網) 구성법 등의 이론교육을 병행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해군6항공전단과 함께 모의 신궁 추적훈련을 전개해 방공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민오(소령) 방공중대장은 “적이 도발하면 초탄에 격추해 응징·보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지속 시행해 한 치 빈틈도 없는 대공방어태세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