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상륙작전 시 화력운용 시범식 교육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이 25일 사단 지휘소에서 전술토의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은 25일 사단 지휘소와 연병장에서 소대장 이상 지휘관(자) 및 대대급 이상 참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상륙작전 시 화력운용 시범식 교육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상륙작전에서 운용되는 화력지원체계와 항공·함포·포병 화력지원 능력에 대한 장병 이해도를 높이고 상륙작전 임무 수행 중 기능별 제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사단 예하 포병연대와 항공대, 화력지원기구 편성 인원 100여 명이 투입됐으며, 전술항공통제용 차량 GRC-206 등 총 19종 210여 점의 장비와 물자가 동원됐다.
상륙작전 시 화력운용 개념과 항공운용, 해상화력운용 등에 대한 간부교육으로 시작된 교육훈련은 화력운용 편성체계와 제대별 화력지원 협조기구 운용에 대한 시범식 교육, 해상 및 포병화력지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전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단 관계자는 “이날 교육훈련에 참가한 초급지휘관들은 적 해안에 상륙한 직후 전개되는 효율적인 화력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항공과 해상, 포병의 화력 지원을 요청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숙달하며 전투 수행능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