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간부들, 편의점에서 폭행당하는 여종업원 신속 구조

"해병으로서 당연, 목숨 구해야겠다는 생각 뿐"

취객에게 폭행 당하던 편의점 여종업원을 신속하게 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해병들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해병대 1사단에서 근무하는 하성준 중위, 김진규 중사, 이규현 하사 입니다.

하성준 중위 등 3명은 지난 4월 25일 사무실 동료 병문안을 위해 포항의 한 병원을 방문, 편의점 앞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편의점 안에서 만취한 취객이 여성 종업원을 무차별 폭행하는 것을 발견한 뒤,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취객을 제압하고 머리와 입에 피를 흘리고 있는 여종업원을 피신시켜 신변을 보호하며 위기에 빠진 여성을 구해냈습니다. 이들의 선행은 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감사의 글을 게시하며 부대에 알려졌습니다.

취객에게서 여성의 생명을 구한 하성준 중위, 김진규 중사, 이규현 하사가 4번째 해병대를 빛낸 해병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해병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