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정비대대 장병들이 지난 25일 경기도 김포시 북부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정비대대가 쉼표 없는 지역 봉사 활동으로 국민의 군대상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
정비대대는 지난 25일 경기도 김포시 북부 노인복지관을 찾아 청소, 배식 지원, 설거지 등의 봉사 활동을 벌였다.
정비대대는 2014년 부대 인근에 노인복지관이 설립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5년째 봉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비대대 장병들은 매주 금요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손과 발 역할을 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 참가한 안철수 병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을 보태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 장병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더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남은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비대대는 또 지난해 5월부터 김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밥차’에도 동참해 월 1회 배식 지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