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 여주대학교 해병대 학군 부사관후보생 49명 하계입영훈련

by 운영자 posted Jul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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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대학교 해병대.jpg

해병대교육훈련단 하계 입영훈련에 참가한 여주대학교 학군 부사관후보생들이 유격기초훈련을 받고 있다. 해병대교육훈련단 제공



해병대교육훈련단(이하 교훈단)이 지난달 25일부터 3주간 진행해온 여주대학교 학군 부사관후보생 하계입영훈련을 지난 13일 마무리했다.

1학년 29명, 2학년 20명 등 총 49명의 여주대 부사관후보생이 참가한 이번 훈련에는 제식훈련, 수류탄투척훈련 등 군사기초훈련과 더불어 상륙기습기초훈련, 유격기초훈련, 전투수영 등 해병대 특성화 훈련이 더해져 진행됐다.

교훈단은 부사관으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실습 위주 수업은 물론 해병대정신·리더십·인성·성인지력 향상 교육 등 다양한 교양과목을 편성해 후보생들의 실무 적응능력 배양에 힘썼다. 특히 교훈단은 올해 도입한 ‘강한 양성교육 시행방안’을 이번 하계훈련에 적용, 과제별 난도를 높였다.

또한 강한 전투전문가 육성을 위해 실무부대에서 중점을 두고 시행 중인 전투사격, 전투체력, 생존술, 정신전력 등 해병대 4대 핵심과제를 후보생들에게 집중 교육했다.

하계입영훈련에 참가한 전재웅 학군 부사관후보생은 “해병대 특유의 강한 교육훈련을 통해 해병대 정신과 DNA를 몸과 마음에 새겼다”며 “자랑스러운 해병대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는 해병대 부사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최초의 부사관 학군단인 여주대학교 학군단은 해병대 정예 부사관 양성을 목표로 2015년 8월 27일 창설됐다. 여주대 부사관후보생들은 해병대교육훈련단에서 연 2회, 동·하계 입영훈련을 받게 된다. <국방일보 안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