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 장병과 군무원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기부는 사랑 나눔 실천 운동의 하나로 혈액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증 기부에 동참한 서준민 대위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정비대대의 헌혈증 기부 문화가 다른 부대에도 널리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장병들의 헌혈증 기부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대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비대대는 지난해 8월 협회에 헌혈증 70장을 전달하면서 헌혈증 기부를 정비대대만의 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기부는 혈액이 부족한 매년 7~8월에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