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서해 최북단 부대 방문 장병 격려

by 운영자 posted Sep 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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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중장) 해병대 사령관이 25일 한가위 연휴를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의 연평도·우도를 방문해 이곳에서 조국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진구 사령관이 이날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면서 병사에게 단행본 '위대한 도전 100인'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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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구(중장) 해병대사령관이 한가위 연휴에도 경계작전태세 확립에 매진하고 있는 서북도서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 사령관은 25일 연평부대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전투력 재충전을 위한 휴식 시간의 조화를 지시했다. 또 경계초소와 상황실 등을 둘러보며 섬이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내는 장병들에게 ‘가족 같은 전우애’의 의미를 설명했다. 더불어 해병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장병의 임무 현장에서는 서북도서 해상의 평화를 더욱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전 사령관은 연평부대 장병과 점심을 먹으며 “국민이 우리 해병대에 원하는 것은 국가에 충성하는 ‘참해병’의 모습”이라며 “우리가 부여된 임무를 묵묵히 완수할 때 내 가족과 이웃이 평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도경비대를 방문한 전 사령관은 “우도경비대는 유사시 스스로의 힘으로 초기 작전을 수행하는 만큼 강한 정신력과 실전적인 전투력이 요구된다”며 “이로 인해 정신전력, 전투사격, 전투체력, 생존술을 실전적으로 숙달하는 ‘더 쎈 해병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사령관은 이날 전 장병에게 햄버거 세트와 인문학 도서를 한가위 선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