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정보통신대대가 7일 포항 일대 훈련장에서 강제진입작전 시 통신망 개통 및 지휘소 구성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박용진 중사
해병대1사단 정보통신대대는 5일부터 8일까지 포항 일대 훈련장에서 강제진입작전 시 작전단계별 통신지원 능력 숙달 및 지휘통신 지원 절차 숙달을 위한 대대전술훈련을 했다.
훈련은 대대 전 장비 가동 상태 확인을 통한 즉각 임무수행태세 점검과 작전단계별 통신지원 FTX 및 간부교육을 통한 운용개념 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대대는 출전태세점검 시 차량 및 장비 가동 상태와 제대별 임무 수행 수준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통신차량 전개 및 지휘소 내부 통신망 설치를 통한 사단 야전지휘소 설치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화생방종합훈련을 통해 다양한 작전상황 속 지휘통신 지원 절차를 숙달하고, 전술토의를 통해 상륙작전 시 지휘통신 계획수립 절차를 정립했다.
정재훈 대대장은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해병대로서 임무 수행 능력 완비와 전투태세 확립에 이번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식별되는 제한사항들을 모두 보완해 완벽한 지휘통신 임무 수행 태세를 갖추고 대한민국 유일의 상륙작전 전담부대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