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김 소위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기증 의사를 전달했다.
김 소위는 "국민의 군대,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투병중인 환자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선행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며 "나의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행복나눔 1·2·5 운동(한 달에 1번 선행, 2권 독서, 일일 5번 감사)을 실시한 이후 장병들의 선행활동을 장려하면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참 해병'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