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26일 사단이 주관한 한마음 청룡문화제에 참가해 군가 가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최병우 상사
해병대2사단은 26일 부대 청룡관에서 ‘꿈과 희망이 있는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한마음 청룡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청룡문화제는 부대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그동안 연습해온 것들을 발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단 예하 보병·포병연대 및 직할부대 장병 총 300명이 참가했다. 문화제에서는 단막극 5개 팀과 군가 가창·밴드 등 끼 자랑 공연 5개 팀 등 총 10개 팀이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더불어 UCC 공모전 최우수작 시청과 난타동아리의 공연이 더해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대회에 참가한 백호연대 전투지원중대 한종빈 병장은 “해병대 70주년인 2019년을 맞아 군가를 직접 작사·작곡하여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우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해병대2사단 장원주(소령) 근무행정과장은 “이번 대회는 장병들의 열정적인 끼를 발산하고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노력을 보며 장병들의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대는 2019년에도 꿈과 희망이 있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각 부대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참 해병 혁신 운동’ UCC공모전과 한 달에 1번의 선행, 2권의 독서, 5번의 감사를 나누는 ‘행복 나눔 1·2·5운동’ 수기·독서감상문 공모전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