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계 군사대비태세 현장 점검을 위해 해병대6여단을 방문한 전진구(오른쪽 둘째) 해병대사령관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빈틈없는 임무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도 17일 서북도서 백령도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해병대6여단 장병들에게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빈틈없는 임무수행 완수를 당부했다.
전 사령관은 이날 부대 주요 지휘관으로부터 작전상황을 보고받고 해안경계작전 및 작전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했다.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서북도서 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한 장병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 사령관은 장병들에게 “올해도 서북도서 해병대 장병들은 더욱 튼튼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9·19 군사합의 이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해병대 본연의 임무를 완수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가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