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선봉대대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공수기초훈련장에서 공중침투능력 배양을 위한 공수기초훈련을 실시했다.
선봉대대장 등 2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침투 시 요구되는 전투기술과 기능 고장 시 처치요령을 숙달하고 발생 가능한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착지·공중동작 등 공수기초이론을 먼저 학습한 후 모형탑에서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대는 사단이 주관하는 공수 교관화 교육을 통한 전문교관 양성을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훈련의 우수자에게는 교육훈련단 주관 공수기본훈련 참가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훈련에 참가한 강대우(중령) 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대 장병들이 기본적인 공중침투능력을 숙달할 수 있었다”며 “더 강하고 실전적인 전투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