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이 20일 교훈단 이학현관에서 ‘한마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단막극, 육체미·장기자랑 경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장병들이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참해병 혁신운동을 활성화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훈단은 이번 대회의 추진 중점을 ‘3정 및 상·존·배’로 설정했다. 정직, 정상, 정성, 상호, 존중, 배려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 붙여진 ‘3정’과 ‘상·존·배’는 교훈단이 참해병 혁신운동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캠페인이다. 교훈단 예하 부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였다.
단막극 분야에 참가한 최동민 상병은 “단막극 경연대회 준비 과정에서 참해병이 무엇인지 많은 고민을 하면서 전우들과 협동심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성심, 단결심, 전우애로 똘똘 뭉친 해병대다운 참해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훈단은 ‘참해병 골든벨’, ‘Best 참해병 생활반 선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참해병 혁신운동의 추동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