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과 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제주시 우도면 검멀레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이준우 대위
해병대9여단과 신속대응부대 장병들이 지난 20일 제주시 우도면 해안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장병 80여 명은 검멀레 해안, 하고수동 해수욕장, 답다니 탐망대 인근 해안 등 휴가철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쓰레기와 잡목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가한 권오민 중위는 “해병대가 있어서 정말 든든하다고 격려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말 한마디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9여단은 환경정화 활동 외에도 농번기 마늘 수확 지원, 파래 제거 활동,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 지역민과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