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반기 인권위원회 개최

by 운영자 posted Jul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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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1일 경기 화성 해병대사령부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전반기 인권위원회’를 개최했다. 

서헌원 해병대 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인권위원회에는 해병대사령부 처·실장, 중대별 인권지킴이,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 인권업무 유공자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인권위원회는 유공자 및 유공부대 시상식, 전반기 사업 분석 및 평가, 후반기 주요 인권 정책 소개, 주요 쟁점사항 토의, 인권업무 담당자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인권위원회는 그동안 해병대사령부 차원에서 시행해왔던 다양한 인권 정책과 사업들이 장병 개개인과 병영 환경 변화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장병들의 체감 정도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장병들이 공모전을 통해 직접 제작한 인권 관련 콘텐츠 시상식도 진행됐다. 

인권 로고 공모전 수상자로는 해병대교육훈련단 정진우 소령이 선정됐다. 

인권 업무 유공 최우수부대는 해병대2사단 전차대대와 교훈단 상륙전교육대대가, 인권 업무 유공자로는 해병대1사단 김기대 상사와 교훈단 이경형 원사(진)가 각각 선발돼 해병대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해병대는 장병들의 관심이 높았던 인권 송(SONG) 수상 작품을 영내 방송망을 활용해 홍보하고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 부사령관은 “해병대가 강한 이유는 엄격한 규율과 강인한 훈련 속에서도 서로를 존경하고 신뢰하는 전우애가 기본이 되기 때문”이라며 “해병대의 자랑인 전우애의 근간이 바로 인권이다. 인권존중이라는 글자가 해병대의 병영문화 전반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