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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 1사단은 27일 해병대 제1사단에서 2011년도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안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내 국가중요시설 방호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 기관과의 안보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포특사 사령관인 해병대 제1사단장 이영주 소장을 비롯 교훈단장, 해군 6전단장 등 포특사 주요지휘관 및 참모와 월성원전본부장,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포항항만청장, 포항제철소 대표자 등 국가중요시설 8개소의 시설주가 참석해 지역내 안보 관심사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적 위협에 대한 대응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가중요시설의 방어협조체계 및 적 도발위협을 분석한 뒤 대응방향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올들어 처음 가진 자리로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을 바탕으로 상호이해와 유대를 통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각급 유관기관 대표들은 간담회 종료후 예하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함께하며 과거 군복무 시절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상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인생 선배로서 꿈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는 조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주 소장은 “북한이 서해 5도를 기습 공격하는 동시에 포항 등지에 우회 침투한다는 ‘남한 공격 시나리오’를 예로 들며 국가 중요산업시설이 집중돼 있는 포항 지역도 적의 위협으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며 “이에 해병대는 포항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평온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1. 해병대 제1사단, 포특사 안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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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11.01.28 Views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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