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백룡아카데미 개최

by 운영자 posted Aug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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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9여단이 27일 부대 한라관에서 장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전력 강화를 위한 ‘19-2차 백룡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백룡아카데미는 9여단이 해병대 정체성과 군인정신, 국가관·안보관,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를 부대로 초빙해 시행하는 정기 강연회다. 이날 강연에는 양종수 제주도 안보정책 고문이 강사로 나섰다.

양 고문은 예비역 육군중장으로 육군2군단장, 육군사관학교장을 역임했으며 예편 이후 상명대학교 석좌교수, 합동참모본부 육군 선임관찰관 등으로 국방·안보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안보 전문가다.

양 고문은 ‘북한 핵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와 주변 정세, 핵 위력 및 양면성, 북한의 핵 능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양 고문은 장병들에게 “군인의 심적 태세가 확립되었을 때 비로소 완벽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이준우 대위는 “이번 강연을 통해 최근 지속해서 쟁점이 되고 있는 핵무기의 개념과 위협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단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안승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