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6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추계 꽃게 성어기를 앞둔 서북도서 어민들의 안정적인 어로 활동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해군 관계관, 어촌계장, 선단장, 수협지점장, 백령·대청면장, 백령·대청해경소장, 백령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현 안보 상황 설명, 전반기 조업 지원현황 소개, 주민 협조 및 당부 사항 전달, 토의 및 의견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안보 공감대 형성, 통합방위태세 확립, 안정적 조업 대책 강구 등을 논의했다.
해병대6여단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어민들의 안정적 어로 활동을 보장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진행한 해병대6여단 고병환(중령) 작전참모는 “추계 꽃게 성어기를 앞두고 민·관·군·경이 여러 의견을 나누며 안정적 어로 활동 보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작전 대비 태세를 유지해 어민들의 안정적 어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일보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