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교육 발전회의는 해병대교육훈련단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회의로, 올해는 해병대 각 부대 지휘관과 교육훈련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양대·제주대·여주대 학군단장, 해군사관학교·육군교육사령부·해군기초군사교육단 교육훈련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교육훈련단 소개, 신병교육 성과분석과 개선 방안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병과·특수교육과정 개선 방안, 달라지는 2020년 군사교육계획 소개, 해병대 과학화 교육훈련 환경 구축 계획 발표, 과학화 교육훈련 발전 대비 학교 교육 발전 방향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의에서는 각 군 교육훈련 관계자와 실무부대 지휘관들의 의견 수렴·토의가 필요한 신분별 양성과정 교육체계 개선, 과학화 교육훈련 학교 교육 적용 방안, 실무부대에서 요구되는 교육내용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회의를 주관한 이재호(준장) 교육훈련단장은 “해병대의 미래를 한 걸음 멀리 내다보고 변화와 혁신, 창의적인 의식으로 해병대 군사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회의였다”며,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무적해병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