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교육훈련단은 예하 동원지원단이 지난달 28일 부대 2층 다목적실에서 ‘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원지원단은 올해 문화예술체험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캘리그래피 교육 종료에 맞춰 장병들이 출품한 작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장병들은 올해 5월부터 매주 2시간씩 전문강사의 교육을 받으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장병들은 종이가방, 컵, 부채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캘리그래피 작품 100점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민진영 병장은 “내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우들 앞에 전시하게 돼 설렌다”며 “작품을 관람하며 글 하나하나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렬(대령) 동원지원단장은 “문화예술체험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가운데 장병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