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선봉여단 헌혈증서 기부

by 운영자 posted Mar 01,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해병대2사단 선봉여단.jpg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해병대2사단 박정민 대위가 김성배 인천혈액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있다. 



해병대2사단 선봉여단 헌혈증서 기부


해병대2사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총 14회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에 동참한 장병은 1200여 명. 사단은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혈액수급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헌혈을 독려해 왔다. 

특히 사단 예하 선봉여단 중대본부는 건전한 출타 문화 조성을 위한 ‘중대 출타 미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21개 미션 중 하나를 ‘헌혈증 기부하기’로 정했다. 중대 전 장병이 헌혈에 동참한 결과 3개월 만에 헌혈증 250장을 모을 수 있었다. 중대는 헌혈증을 지난달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기부했다. 

기부 행사에는 중대원들의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를 이끈 박정민(대위) 중대장과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은 주현성(중위) 소대장이 참석했다. 박 대위는 “중대원들과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 헌혈증을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장병들에게 헌혈을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선봉여단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휘관을 중심으로 6회에 걸쳐 장병 4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조원삼(대령) 선봉여단장은 “군인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헌혈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헌혈증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