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제1사단은 지난 7일 경주시의 생활치료센터(양남 현대자동차연수원) 운용인원요청을 접수한 후 제2신속기동부대의 투입을 결정했고 신속기동부대원 15명(간부2명, 대원13명)은 10일부터 4월 10일까지 경증환자 대상 식사 및 물품지급, 폐기물 처리 등의 각종 지원업무를 수행하면서 역내 방역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투입장병들은 지원임무가 종료된 후 2주간 현지에서 예방적 격리 후 부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입된 문승환 상병(해병 1245기)은 “입소한 환자분들을 소중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빠른 쾌유와 퇴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병대 제1사단은 포항시와 경주시에 연락관을 파견해 지자체의 요청사안을 지원하는 등 국민적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