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7일 서해 최전방 작전지역인 백령도를 찾아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승도 사령관은 해병대6여단 대회의실에서 녹음기 작전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지휘관 및 참모들과 ‘군 기강 확립 간담회’에서 “서북도서는 최전방 접적지역인 만큼 사소한 징후라도 면밀하게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작전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면서 엄정한 군 기강을 유지한 가운데 신뢰받을 수 있는 해병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안경계초소와 화기 진지를 찾은 이 사령관은 포구 선박 입·출항 통제 체계와 화력 대비태세를 점검했으며 경계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후 육군111항공대를 방문한 이 사령관은 부대의 무사고 5000시간 달성을 축하하고 해병대와 탄탄한 합동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