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여단 장병 60여 명은 이날 제주시·서귀포시·대정읍에 위치한 충혼묘지 3개소를 각각 찾아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교체하는 등 주변 정비를 하면서 조국 수호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승환 상병은 “무적해병의 신화를 이룩한 선배 해병들의 묘비를 정비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며 “선배들이 보여주신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겨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여단은 제주지역군사령부로서 코로나19 방역지원을 비롯한 각종 대민지원, 나라사랑 활동 등으로 민·군 화합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