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작전비행재개을 위해 해병대1항공대대 격납고 앞에 도열해 있는 마린온 상륙기동헬기
해병대는 8일 “지난 2018년 7월 사고조사 결과 후속조치를 완료한 후 작전 재개를 위해 약 16개월간 4단계 비행 재개 훈련을 실시했다”며 “특히 사고 원인이었던 로터마스터는 국제품질보증과 제정과정의 열처리 오류방지, 비파괴검사 인원 증원 등으로 품질보증 시스템이 강화돼 마린온의 비행 안전성 및 신뢰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받는다”고 밝히고, 이어 “지난 4월, 사령부는 항공전문가로 편성된 평가관들이 임무 수행능력을 평가한 끝에 마린온의 작전 재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1항공대대에 이어 2항공대대도 작전지역 숙달 비행 등 임무 수행 준비과정을 거친 후 다음 달 초 마린온 헬기 작전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지난 2017년부터 상륙기동헬기를 도입 운용하며 공지기동 해병대 임무 수행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