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상승여단 이제민 일병, 홍콩 영주권자로 국방의 의무 완수위해 해병대 자원 입대

by 운영자 posted Jul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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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민 일병.jpg

홍콩 영주권자가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 이제민 일병 



홍콩 영주권자로 국방의 의무를 완수하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여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에 복무하는 이제민(사진) 일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업가인 아버지를 따라 13년간 다양한 국가에서 거주했던 이제민 일병은 입대 전 홍콩중문대에서 현대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었다. 그는 경영학에 흥미가 생겨 미국 유학을 계획하던 중 해병대 교육훈련 홍보영상과 사진을 접하게 됐다. 그는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는 해병대 정신에 매료됐고, 미국행 대신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해병 1253기로 입대해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뒤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았다. 현재는 서부전선을 사수하는 상승여단에서 보급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이 일병은 “해병대 핵심가치인 ‘충성’ ‘명예’ ‘도전’ 경험이 내 삶의 큰 자산이 되리라 믿는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사명감을 갖고 서부전선 절대사수를 위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