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해병대사령관, 수해복구 대민지원 장병 격려

by 운영자 posted Aug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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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도 해병대사령관.jpg


이승도 해병대사령관은 20일 전남 구례군 일대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 대민지원에 전념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는 지난 15일부터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하동군에서 1사단 신속기동부대 장병 380여 명과 K10 제독차,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파손된 시설과 침수 농가 복구 지원,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병들은 작업 투입 전 온열 손상 예방과 안전성 평가, 위험예지 훈련을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개인 소독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승도 사령관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해병대는 국가와 국민이 힘들고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앞장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이어 현장 지휘관들에게 “높은 기온 속에서 장병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작업을 지원할 것”을 당부한 뒤 전 장병에게 쿨타월을 전달했다.

수해를 입은 구례군민들도 해병대 장병들의 복구지원 활동에 깊은 감사를 표했고 이날 SK네트웍스는 대민지원에 참여한 장병들에게 빵 600여 개를 포함한 간식을 보내 피해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