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은 (사)대한인명구조협회 교관들의 지도 아래 총 40시간 동안 기본영법과 도구활용 구조법, 익수자·환자 구조법, 생존 수영법 등 실제 인명구조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해병대의 필수요건인 전투 수영 능력을 향상하고 해상 생존력을 배양했다.
특히 강도 높은 교육과 평가 끝에 참가한 120명의 장병 중 무려 98명의 장병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에 참여한 전홍표 병장은 “자격증 취득 과정에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해병대로서 필수적인 바다 수영 능력을 완벽하게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인명구조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120명의 해병을 교육한 엄도한 교관은 “해병대 장병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해줘 고맙다”며 “향상된 수영 실력이 향후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6여단은 전투기술 습득과 자기계발 여건 보장, 복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취득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방일보 노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