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쌍의 쌍둥이 해병대원이 같은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에서 복무 중인 권동환·권동현 일병과 조인·조정 일병 이다.
이들은 “피를 나눈 형제로서 땀과 눈물을 공유하는 진정한 전우로 거듭나는 과정이 너무 영광스럽다”며 “자랑스러운 해병으로서 서부전선 사수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 권동현(왼쪽)·권동환 일병.
이들은 “피를 나눈 형제로서 땀과 눈물을 공유하는 진정한 전우로 거듭나는 과정이 너무 영광스럽다”며 “자랑스러운 해병으로서 서부전선 사수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병대2사단 상승여단 조인(왼쪽)·조정(오른쪽) 일병과 형 조은효.
조인·조정 일병 형제는 해병대 1225기로 전역한 형 조은효 씨의 강한 정신력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료돼 해병대를 지원했다. 형에 이어 상승여단에 나란히 근무 중인 이들은 착실한 병영생활로 주변 간부와 전우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조 일병 형제는 “힘든 훈련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도 함께 의지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가슴에 새겨진 빨간 명찰이 부끄럽지 않도록 주어진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