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9여단 허성희중사
허성희 중사는 지난 10여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400여만원을 기부했고 76회의 헌혈 등 국민의 군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당신의 적은 돈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TV 후원광고를 접하면서 시작된 허성희 중사의 기부는 이후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대한적십자사 등 단체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이뿐만 아니라 포항지역 지진과 강원 산불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피해를 입은 국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지금까지 76회의 헌혈에 참여해 지난 2018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금장을 받았고지난 3월에는 그간 모은 헌혈증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헌혈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제주혈액원에 기증했다.
허성희 중사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고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국민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