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9여단 장병들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해안에서 괭생이모자반 제거 활동을 펼쳤다. 해병대 9여단은 지난 8일부터 장병 160여 명을 조천읍 신흥리 해안 일대에 투입해 모자반 제거와 해안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병대9여단 장병들은 미리 준비한 작업 도구를 이용해 해안 가득한 괭생이모자반을 마대에 담아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도민 근심 해소와 깨끗한 제주 해안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해병대 제9여단은 지난해부터 제주공항과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를 위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장병들에게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