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장려 우수부대로 선정된 해병대2사단 예하 2527부대 의무지원 담당 최현수(오른쪽) 중사와 3295부대 부소대장 이필훈 중사가 경기도의회의장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해병대2사단 제공
3862부대 대대 의무지원 부사관 김광휘 중사
서부전선 최전방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병대2사단이 생명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병대2사단 예하 2527부대와 3295부대는 지난해 경기도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헌혈 장려 우수부대로 선정돼 경기도의회의장 부대표창을 받았다.
2527부대는 지난해 7번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 결과 총 470여 장병들이 동참해 약 190ℓ의 혈액을 전달했다. 3295부대도 5번의 헌혈운동을 전개해 400여 장병이 약 160ℓ의 혈액을 모았다. 이 같은 동참 속에 2사단은 지난해 총 7300여 장병의 참여로 총 2900ℓ의 혈액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으며, 3862부대 대대 의무지원 부사관인 김광휘중사는 생명 나눔과 부대 헌혈운동 문화 확산에 앞장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광희 중사는 “생명을 살리는 가장 쉽고 적극적인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