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과 함께 군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임하고 있는 해병들이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가를 나가지 못했던 장병들이 전역 전 휴가를 사용하여 부대 복귀하지 않고 자가에서 전역할 수 있다, 그러나 전우들과 함께 군에서의 마지막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에 임한 해병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포반장으로서 마지막 임무를 완수하고 그 동안 쌓은 경험을 후임들에게 알려주고자 휴가를 반납한 박효국병장, 그리고 조종병 부족으로 중대훈련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훈련참가를 자원하게 되었다는 종승민병장 등 투철한 책임감과 군인정신을 실천하는 연평부대 포9대대 6중대 빛나는 해병들 이다.
해병대 연평부대 포9대대 6중대 박효국 병장(좌)과 종승민 병장
또한 해병대사령부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간부식당 조리병 한명훈병장도 있다.
간부식당 리모델링으로 야외조리실에서 조리할 후임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19일의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한 한명훈 병장은 평소 모범적인 병영생활과 성실함으로 선ㆍ후임과 간부들로부터 신뢰를 받아 왔다고 한다.
해병대사령부 한명훈 병장
마지막 휴가까지 반납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 전역하는 박효국, 종승민, 한명훈 해병의 앞날을 해병대가 응원한다. <해병대 페이스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