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
1일 해병대1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태성(오른쪽) 해병대1사단장이 부대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해병대1사단 제공
해병대1사단은 1일 대회의실에서 사단장 주관 아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예비군 12명과 동원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을 지키는 또 하나의 힘, 예비군’을 슬로건으로 열린 제53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행사에 참가한 가운데 축소해 진행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포스코 예비군 중대장의 임무를 수행 중인 신상운 예비역 소령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모범 예비군 10명이 영예를 안았고, 부대표창은 지난해 합참 통합방위태세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국수력원자력 등 3개 부대에 수여됐다.
김태성 1사단장은 “국가 중요시설이 위치한 포항 지역에서 예비군은 임무와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며 “지역 방위를 위한 핵심전력인 예비군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은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예비군 부대가 지역방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재해재난과 위기 발생에 대비한 다양한 지원작전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