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군수단, 1사단 피복·비품 등 수리
해병대 군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포항지역 해안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인 해병대1사단 해안경계부대에 대해 찾아가는 병참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병참 이동정비는 임무 수행으로 개인 피복 및 비품, 장구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해안경계부대 전투력 유지를 위해 마련됐다.
군수단은 재봉틀, 비품 수리부속, 재활용 피복 등을 싣고 해안경계부대 10곳을 찾아 전투복, 혹한복, 전술조끼, 개인천막 등 250여 점을 정비하며 장병들의 고충을 해결했고 또한 장병들에게 장비 피복의 효과적인 관리, 예방 정비법 등을 교육하며 피복·장구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했다.
병참 이동정비를 추진한 황보영(대위) 근무중대장은 “이번 이동정비를 통해 병참 지원 사각지대인 해안경계부대 장병들이 임무 수행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임무에 충실한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