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 도구 해안 일대 환경정화활동
해병대1사단 장병들이 20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 해안 일대에서 민·관과 함께 해안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청정 해안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800여 명의 장병과 굴삭기 등 장비 6대가 투입됐다. 특히 1사단은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의 활동 구역을 분리해 접촉을 차단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박현식(중령) 군수참모는 “포항 도구해안은 전투수영부터 상륙기습훈련까지 해병대 장병이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곳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어 더욱 깨끗하게 가꿔야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과 함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 글=노성수/사진=양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