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수색대대 요원들이 지난달 28일 사격훈련장에서 기동사격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수색대대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사격훈련장에서 기동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전투사격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훈련은 팀 단위 사격을 통해 기동사격 능력을 배양하고 보조화기를 활용해 근접전투기술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 앞서 장병들은 예비사격술을 통해 조건반사적인 전투 행동과 신속한 기능고장 처치법을 체득했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 30m 거리에서 표적을 향해 이동하며 제압하는 팀별 공격 사격과 가상의 적 출현을 대비한 대형 변환 사격으로 사격술을 배양했다.
다음으로 목표를 타격한 후 방어하고 회피하는 팀별 퇴출사격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장희(대위) 3중대장은 “이번 기동사격을 통해 장병들이 전투사격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