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월 27일부로 ’21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소장급 진급 선발과 중장이하 장성급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서,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역량, 덕망 등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데 주안을 두었으며,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하여 국방개혁을 선도해 나갈 인재를 엄선하였다.
특히,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 구현을 위해 軍 전투력 발전에 진력하며, 높은 도덕성을 겸비하고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하였다.
이번 전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해병대는 해군본부 비서실 소속 김계환 준장(해군사관학교 44기)이 해병대 제1사단장에, 정수용 한미연합사 연습처장(해사 43기)이 제2사단장에, 조영수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해사 45기)이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에 보임됐다.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보임된 김계환 준장
김계환 신임 해병대 제1사단장은 1990년 임관해 해병대사령부 인력계획과장과 비서실장, 해병대 1사단 2연대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9여단장,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을 지냈고, 정수용 신임 해병대 제2사단장은 1989년 임관해 해병대 6여단 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참모장을 지냈다. 윤목영 연습훈련차장은 1989년 임관한 뒤 해병대 제6여단장 등을 역임했다.
조영수 신임 국방전비태세검열실장은 1991년 임관해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해병대 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해병대 9여단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