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군사경찰대 특수임무소대 대테러 사격훈련

 

해병대2사단 군사경찰대 특수임무소대 요원이 대테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은 31일 “사단 예하 군사경찰대 특수임무소대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군하리 사격장에서 대테러 사격훈련으로 실전적 전투기술을 배양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테러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임무대 요원들은 25m 거리에서 표적을 향해 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속사·완사 사격, 방향 전환 사격을 반복 숙달했다. 이어 두 발 연이어 쏘는 더블탭과 근접전투 상황에 사용되는 모잠비크 사격을 진행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전투력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배양했다. 특히 2사단은 훈련 전 예비사격술과 개인화기 숙달을 통해 전투 감각을 배양하고 훈련 성과를 극대화했다.

 

훈련에 참가한 신동성(중사) 특임팀장은 “이번 대테러 사격훈련으로 특수임무대 요원으로서 갖춰야 할 신속·정확한 사격술과 전투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통해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