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수용 해병대 제2사단장이 취임식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부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 해병대 제2사단 제공>
정수용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이 취임했다. 해병대 제2사단은 3일 사단 연병장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 정수용(55·해사 43기·사진)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정수용 소장은 해병대 제2사단 8연대장, 사령부 기획처장, 전력기획실장, 참모장, 제2사단 참모장, 제6여단장, 국방부 국방개혁실 군구조개혁차장, 한미연합사 연습처장 등을 거친 작전과 전략, 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특히 해병대 제2사단에서 연대장과 참모장 직책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지역 사정에 정통하다.
정수용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룡부대가 사수하고 있는 서부전선은 수도 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확고한 경계태세와 임전 필승의 청룡부대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