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순 제9여단장(사진 우)이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
해병대 제9여단장에 박성순 준장이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7일 부대 한라관에서 장병 및 군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해병대 제9여단장 박성순 준장(해사48기)의 취임식을 실시했다.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100명 내외로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병대 1사단 상장대대장, 해병대 연평부대 부부대장,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관실 위기관리정책담당, 해병대 교육훈련단 제15해병교육연대장,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관, 해병대 2사단 작전부사단장 등을 역임한 박성순 제9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해병대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해병대의 명예로운 전통인 애민정신을 발휘하여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 꼭 필요한 부대로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