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29일 포항시 호텔마린에서 포항지역 어민간담회를 실시했다.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 김계환 해병소장(진) 주관으로 어촌 계장단을 비롯한 민·군 관계관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포항특정경비지역 방호를 위한 민·군 공조 및 협력체계 확립과 상생발전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작전지역 해안 일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과 연계한 해안경계작전 협조사항, 해상 유사상황 발생 시 신고절차 등 지역 어촌계와 주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어민조업활동 보장을 위한 주민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김계환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은 "지역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배려 덕분에 군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 군과 민은 내 고장을 함께 지키고 발전시키는 동반자로서 지역 어촌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